[이천일보]=6월 27일(목) 이천아트홀에서는 이천시 주민자치학습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이천시 14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우수동아리가 선의의 경쟁을 펼쳐 보인 이 날 이천시장, 이천시의회장, 시의원 및 이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뿐 아니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이천시민이 참석하여 열띤 응원 속에서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았던 주민자치 평생프로그램을 멋지게 선보였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대월면의 <통기타 여행> 팀이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통기타 여행 동아리는 대월면의 히든카드로 비교적 적은 수의 멤버로 구성되었지만, 악기의 다양성과 음율의 멋진 조화, 대중적이면서도 수준 있는 음악을 선보여 학습동아리가 추구하는 아마추어리즘의 정점에 올라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리동의 <나이야가라 댄스스포츠> 동아리와 율면의 <율면 사물놀이> 동아리는 각 우수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나이야가라 댄스스포츠 동아리는 평균 65세의 높은 연령에도 불구하고 댄스스포의 다양한 장르를 무리없이 소화하는 등 젊음의 패기와 열정을 재현한 공연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율면 사물놀이 동아리는 영남가락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어느 가락보다 신명나고 흥미로운 연주를 선보여 공연을 훌륭히 소화했다는 평가다.
한편 마장면의 <신토불이> 백사면의 <경기민요와 가락장구> 모가면의 <서경 두드림> 동아리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황정훈(교육학박사) 심사위원장은 이천시의 평생학습의 생동감을 체감하는 자리에 있어 감사를 표하며, 사물놀이와 민요가락의 강세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알 수 있었으며, 이천시의 평생학습 저변확대와 이천시만의 힘과 열정 그리고 화합의 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종합 평가를 하였다.
한편, 학습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학습동아리의 세대의 확장성이 필요하다고 꼬집기도 하면서 지역의 정체성에서 발현되는 프로그램은질적인 성장과 지역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승화할 수 있는 자생력이 요구되며, 출중한 실력을 선보인 젊은 층의 여성 댄스팀의 안무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연령층의 한계와 배움과 나눔, 참여라는 학습동아리의 본질에 다소 못 미치는 레파토리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이번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대월면의 <통기타 여행> 동아리는 올해 경기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2위 수상의 쾌거를 차지한 설성면의 <설성색소폰>처럼, 내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이천시를 대표하여 출전하게 되는 기회를 잡았으며, 향후 설성색소폰 동아리와 마찬가지로 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전국대회<광주광역시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경기도를 대표하여 참가하여 이천시의 위상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기타 여행 동아리 허현석 회장은 20대에서 50대로 이루어진 동아리 구성원이 이런 경연을 통하여 혼연일체가 될 수 있는 색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쁨을 표하였으며 늘 같은 학습 모임으로 다소 느슨해진 동아리 활동이 수상을 계기로 더욱 증진할 수 있는 발판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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