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시정촉구 했지만, 업체 계속해서 민원 발생
산지 전용해 전원주택(본보 12월1일자 보도)을 시공하는 업체가 이천시청의 몇 번의 주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해 비산먼지가 날리고 소음이 발생하는 등 장호원 진암리에 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말썽이다.
지난 11월경부터 장호원 진암리 임야 약 12,370㎡(3,741)의 전원주택 9채를 짓는다며 공사를 벌이고 있다.
▲ 이천시청은 업체에 몇 번의 시정을 요구했으나 아랑곳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업체는 비산먼지와 소음 등이 발생하면서 공사를 강행해 시청은 몇 번의 주의와 경고 등 의 행정조치를 했었다.
하지만 시공업체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청을 비웃기라도 하듯 눈가림식으로 ‘바로잡겠다’고 답변만 하고 현재까지도 시정이 전혀 되고 있지 않다.
이 업체는 토사를 하루에 수십 대 씩 반출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세륜기를 사용해 먼지가 비산되지 않아야 하지만 업체는 세륜 시설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 업체는 새륜기를 운영하지 않고 있어 덤프트럭들이 세륜기를 그냥 통과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토사를 반출하면서 임야에 돌이 나오자 공사를 벌이는 과정에 소음이 발생해 인근 주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
인근 주민은 “돌이 나오니까 이 사람들이 공사를 하면서 시끄러워서 못 살겠다. 또 방진막도 안 하고 세륜기도 돌리지 않고 공사를 벌여 문제”라고 밝혔다.
또 다른 주민은 “해뜨기 전 새벽부터 공사를 벌이며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고 먼지도 많이 나고 일요일도 없다 정말 미치겠는데 시청은 몇 번 민원을 넣었는데도 업체는 꼼짝을 안 한다.”고 말했다.
시청은 “지난주에 현장을 방문에 계고장을 발부했으며 현재 계도 기간이라고 밝히며, 현재에도 시정이 안 되고 있다면 재차 방문해 확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호원읍 관계자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몇 번의 주의를 주고 했지만, 시정이 안 되는 것에 대해서 반드시 바로잡겠다.”밝혔다.
▲ 세륜기를 통과하지 않은 덤프트럭들이 진암리 마을길을 통과하면서 비산먼지를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