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주인들 다툼, 민심 흉흉해 …… 도로변 개인 주차장화
이천시 시내와 장호원 간 주차장 사용 형평성 어긋나
▲ 자신의 횟집 앞에 개인주차장처럼 대형활어차를 항상 대놓고 있다. 사진, 배석환 기자
장호원읍 2차선 주차구역을 놓고 옆 상가 주민들의 다툼이 자주 생겨 인심이 흉흉해지는 등 유료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천시 장호원읍 장감로 약 700M와 장터로 약 400M의 거리에 주차구역에 대해서 주차구역 찬, 반 논란이 일고 있다.
장호원읍 장감로 2차선 도로변 옆에서 수 십 년간 장사를 하고 있는 상가주인 아무개 씨(70세 여)는 “상가주인들이 자가용을 개인 주차장인 양 상가 앞에 주차해놓고 있어 가게에 물건을 받으려고 물건을 실은 차가 정차를 할 수도 없어 멀리 차를 대고 실어 나르는 일이 자주 생기며 옆 상가 주인들끼리 자주 싸움이 벌어지고 있고 시청에 전화해서 유료화를 해달라고 몇 번 요청했었는데 그때마다 시청은 ‘장호원 읍민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2차선 도로변에서 장사하는 또 다른 상가 주인은 “2차선 도로가 개인 주차장이 됐다. 자기 차가 나가면 통이나 기타 물건을 같다 놓고 개인 주차장인양 사용하고 있는데 이건 것은 정말 잘 못된 거 아니냐? 도로가 자기 땅도 아닌데 왜? 다른 사람들은 주차를 못 하게 하느냐?” 며 주차장 유료화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라고 밝혔다.
주차장 유료화를 전부 찬성하고 있는 것은 아닌데. 금방을 하는 상가주인은 “이 도로가 오래전에 도시계획을 할 때 정화사업으로 했는데, 땅 때문에 말이 많았었고 나 같은 경우는 주차장 유료화에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 자신의 가게 앞이라며 다른차량은 주차를 못하게 물건을 샇아놓고 있다. 사진, 배석환 기자
특히, 장감로에 위치한 횟집은 대형차량인 활어를 실어 나르는 대형트럭 차량을 가게 앞에 주차하고 양 옆에 다른 사람들이 주차를 못 하게 통을 놓는 등의 방법으로 개인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천시 관리공단 관계자는 장호원읍 2차선 변과 장터길 등의 유료주차장 논란과 관련해 “우리 공단에서는 장호원읍의 같은 경우 주차구역이 많지 않아 인력을 투입할 경우에 손익계산을 안 할수 없어 인력의 투입이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서 시청관계자는“장호원읍 도로변 주차장 유료화에 대해서 장호원읍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는 것이고 예전부터 주차장 유료화에 대해서 말들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히며 ‘신중히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과거 장애인 연합회 등과 이천시가 이천 관내 주차구역을 관리했었고 현재는 이천 시내에만 주차장 요금을 받고 있는데 주차장 사용에 있어 장호원의 경우도 유료화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놓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