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 배석환 기자]
성남∼이천 복선전철과 연계되는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간 건설이 지난 4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
중부내륙선 철도 사업은 1조 9,269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서 총 94.3㎞의 철도노선과 8개 정차역이 신설되는 국가기간사업이다.
1단계 이천∼충주 54.0㎞ 구간과 2단계 충주∼문경 40.3㎞ 구간으로 나눠 추진되며 1단계 구간은 2019년, 2단계 구간은 2017년에 착공하여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과정에서 감곡역(112번 정거장) 설치와 관련하여 장호원과 감곡면 주민간 갈등의 모습을 보이는 등 논란이 많았으나 유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을 만나 지역민의 뜻을 전달하는 등 중재 역할을 하여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기도 하였다.
이천 부발차량기지에서 출발하는 중부내륙철도 신설로 이천에서 문경까지 53분, 충주까지는 32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유 의원과 이종배의원의 국회에서의 역할로 2014년 287억, 2015년 1,000억원이 편성 되었으며 내년 예산도 1,112억원에 플러스 알파로 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승우 의원은 충주역 광장에서 개최된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이천∼충주 구간 기공식에 참석하여 지역주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을 격려 하고 “중부내륙선 철도가 제2의 경부선에 상응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아울러 수도권인 이천과 비수도권인 충북이 이 철도 개통으로 상생차원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배석환 기자 k-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