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터에 어린이 근처에도 못 가
[이천일보 주상오 기자]
이천시 관고동 재래시장 입구에 있는 놀이터에서 노숙자와 인근주민 등이 대낮에 버젓이 놀음을 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이천시 재래시장 입구에 놀이터는 노숙자와 주민등이 대낮에 음주를 하며 놀이터에서 낮잠을 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쪽에선 놀음(일명 돌이집고땡)을 하고 판돈은 략 50십만원 정도인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놀음을 하면서 술취한 사람과 실랑이를 벌이며 싸움을 하는등 놀이터 말 그대로 난장판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나는 행인들이 경찰서에 신고를 해보지만 경찰이 출동하면 바로 옆에서 방을 보는 사람이 알려주는 사람까지 있어 현장을 적발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매번 이런식으로 하다 보니 놀이터에서 놀음과 음주, 싸움 순으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취재진이 현장에 직접 지난 28일 저녁 무렵 확인한 결과 5~6명이 놀음을 하고 있었으며, 판돈은 대략 약 50여만 정도가 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나가는 행인이 신고를 했던지 정복차림의 경찰이 나타나자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재빠르게 걷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은 “놀음하지마라” 라고 말하고 급히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고동 놀이터는 빈번하게 싸움이 일어나는 곳으로 말이 어린이 놀이터지 어린이는 근처에도 오지 못하고 어른들의 놀음공간으로 술 마시는 곳으로 전락한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