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
태조 왕건의 이섭대천 이후 이천이라는 지명으로 수많은 역사의 질곡 속에서도 이천은 한반도의 농/산업이 복합된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22만 이천시민은 시민 자주권을 회복하기위해, 이천을 위한 국회의원 단독 선거구를 만들자고 결의하였고, 하나로 똘똘 뭉쳤으며, 승리하였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원 단독 선거구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이천시가 새누리당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되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은 이천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좌절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이천시민은 다시 뭉쳤습니다. 이천 시민을 기만하는 새누리당 초유의 전략공천 사태에 대해, 이천시민주권찾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20여 사회단체들이 결합하고 시민들이 동참하여, 3월 24일 발기인대회를 필두로 이천시 원로회,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이천시 이·통장단 연합회, 이천시 새마을 지회, 영남/전라도민/충청향우회 등이 전략공천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짧은 시간에 수천여명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여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이천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 주셨습니다.
아쉽게도 시민의 주권을 찾자는 간절한 이천 시민들의 외침은, “부화뇌동” “경거망동”이라는 메아리로 돌아왔습니다. 상처 난 가슴에 소금물을 붓는 아픔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천 시민들의 가슴에 남은 상처는 영원히 기억 될 것입니다.
6.4지방 선거를 한 달 정도 남긴 상황에서 우리는 양대 정당 중 하나인 새정치 민주연합의 공천에 대하여도 예의주시하여 왔습니다.
몇일전, 새청치 민주연합의 공천방법이 전략공천이 아닌, 100% 국민여론조사 방법으로 발표되어 우리의 우려를 잠재운바 있습니다.
이에, 이천시민주권찾기추진위원회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2년 후 있게 될 총선과 앞으로의 모든 선거에서 대한민국의 공당들이 이천시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전략 공천을 하게 될 경우, 이천 시민과 이천시민주권찾기추진위원회에서는 총력 투쟁으로 맞설 것을 천명합니다.
그동안, 이천시민주권찾기추진위원회를 믿고 지지해주신 이천 시민에게 감사드리며, 특정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음해가 아닌,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공정한 선거 풍토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6.4 지방선거를 통해, 이천시민의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됩니다. 후세에 부끄럽지 않은 이천시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시민여러분의 올바른 선택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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