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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역원로위원회 전략공천을 철회하라!

이천시청

by 배철수 2014. 4. 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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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역원로위원회 전략공천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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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역원로위원회가 3월27일(목)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의 현안사항인 도자기 축제와 산수유축제 시민 숙원사업인 종합병원설치 완료에 대한 보고 및 병원 현지방문, 효양도서관 신축에 대한 보고를 듣고 축제행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의견을 제시 했다.
 
이번 회의에서 새로 제4기 임원진이 구성되었다. 이천시 지역원로회의 신임 의장에는 최운학 위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부의장에는 조남철 위원이 선출되었다.
 
최운학 신임 의장은 인사말에서 이천시의 발전과 시민들 생활과 삶에 질 향상을 위해 원로회가 봉사하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고 위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회의가 끝난 후 원로위원회 자체회의로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이천지역이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된데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며 별도의 토론을 하여 전략공천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토론에서 A위원은 이천에 대한 전략공천은 자유당시절 이기붕씨가 무투표 당선된 것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이천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전략공천이 재고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B위원은 투표가 공정하게 경선을 통해 후보가 선출되어야 하는데 전국 15개 전략공천 대상에서 왜 이천이 포함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몇 년을 준비한 기존 후보자들이 경선에 참여하지도 못하고 기본권을 빼앗긴 것은 누구라도 수긍할 수 없다고 했고,
 
 C위원은 시민 모두의 원성이 높다, 사무총장 면담을 요청해서 어떤 기준으로 이천이 선정되었는지 확실히 밝혀야 하며, 경기도에 여성 후보자가 많은데 선정기준을 따져보아야 한다. D의원은 여주가 결정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천지역이 당선가능이 높다고 이천을 선정한 이유와 이천에서 훌륭한 여성이 많은데 꼭 외부에서 데려와서 하는 하향식 공천은 않된다라고 말하고 이상황에서 원로위원들이 침묵을 하는 것은 지역의 배신자요, 지역의 역사를 역행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E위원은 유승우 국회의원이 상향식을 공약했다고 하였고 대통령도 상향식으로 하자고 하여 국민이 환영했는데 이해할수가없고, 나에게 장애인 딸이 있었는데 학교회장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이 된 적도 있다. 초등학교도 민주적으로 회장을 뽑는데 이천이 전략공천이 되어 창피해서 살수가 없다.
 
유의원이 자기가 상향식 공천을 한다고 하고 이제와서 몰랐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H위원은 시민이 분노할 때는 분노해야 한다. 정부와 당에서 하는 일을 일일이 관여하는 것은 안되지만 이번 일은 분노하게 되었다.
 
유승우 의원이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더니 경기도 공천관리위원장이 되어 모른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대통령 공약대로 상향식 경선을 해서 선거를 축제로 많들 수 있도록 건의서를 작성해서 유승우 의원에게 보내야 한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공정선거를 바로 잡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자. I위원은 여자든 남자든 정상적 절차에 따라 하면 되는데 전략공천 결정 과정이 어떻게 되었는지 밝혀야 한다.
 
여주와 과천은 국회의원들이 반대해 안되고 이천은 전략공천을 하였다는데 유의원이 몰랐다는데 알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는지 분명히 밝히고 국회내부에서 결정되면 번복이 어렵다고 한다.
 
어떤 절차에서 이천이 결정되었는지?, 유의원이 간접적으로 받아들여서 결정된 것인지 가리고 싶다. 어떻게 이천이 설정되었는지 꼭 여자, 그 분만이 가능한 것인지 정책적 논리를 개발해서 대응하고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고 하고, 감정적으로 하면 안된다고 하였으며, J위원은 이번에 유승우 의원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
 
시민의 의견과 여론을 존중해야 하는데 창피해서 잠이 안올 지경이다. K위원은 여성공천을 남성으로 바뀌는 것은 어렵다. 우리가 당에다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무총장에게 항의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가야 매스콤도 타고 언론에서 관심을 갖고 원로위원회를 바라볼 것이다. L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이 전략공천을 몰랐다는게 말이 않된다 유승우 국회의원을 만나서 들어보고 중앙당으로 가자고 하는 등 많은 의견을 내놓았다.
 
성 명 서
 
국정 및 국가발전, 그리고 지역의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대표님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대표님, 공천관리위원장님!
우리 22만 이천시민은 다가오는 이천시장 선거에서 이천지역이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참으로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천시민을 이렇게 무시하고, 이천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이천시민의 사기를 이렇게 무참하게 짓밟아버려 시민의 저항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불꽃처럼 확산되고 있으니 잘잘못을 가리어
이천시민의 불편과 불만과 저항이 해소되어 하루속히 조용한 이천시로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천시는 20여년간 이천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선출되지 못한데 대한 정치의 소외지역으로 시민들이 발 벗고 투쟁하여 이제 지역 국회의원이 선출된 시점에서 또다시 지역일꾼인 이천시장 선거를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이천시민이 시장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한 것으로 즉시 철회되어야 합니다.
 
대통령님께서 공약하신 것처럼 남성이든 여성이든 평등하게 공정한 방법으로 경선을 통해 지역에서 검증된 후보자를 시민이 선정할 수 있는 상향식 공천을 이천시민은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유승우 의원님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직을 거시고 모든 것을 백지화하여 따뜻하고 인정 많고, 물 좋은, 산 좋고, 인심 좋은 우리고장 이천시민의 자존심을 되찾아주십시오. 새누리당 중앙당과 경기도당, 또 유승우 의원님은 불공정한 공천으로 다가오는 6.4지방선거를 어떻게 치를 수 있겠습니까?
 
시민의 저항과 분열은 전적으로 유승우 의원님이 책임져야 함은 물론 시민의 꿈과 희망을 저버리는 행위, 자손들에게 떳떳하지 못한 행위입니다. 이에 우리 이천시 원로회 위원들은 22만 시민과 잘못된 조치에 대해서 철두철미하게 배척하면서 우리 후손과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주기 위해 끝까지 싸워서 우리의 소망을 이룩할 것을 다짐하며 전략공천지역에서 이천시를 철회하여 주실 것을 이천시 지역원로회의 위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4년 3월 27일
 
이천시 지역원로회의 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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