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이천일보]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이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시와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발전을 지향하는 유네스코, 창의지성 교육으로 미래 융합인재를 육성하는 이천교육지원청이, 상호간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종합적 사고와 실천능력을 갖춘 창의인재를 양성하고자 2월 7일 오후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민동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윤식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광희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각 기관의 관계자들 4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이번 체결로 이천시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이천교육지원청은 평화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 국제이해교육(EIU) 관련 연수, 연구,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 진행하며, 이천시 학교들 중에서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ASPnet)’에 참여하는 학교를함께 지원한다.

 

유네스코학교는 양질의 교육을 위한 시범·실험적 교육 활동을 수행하는 교육으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용, 인권의 가치를 가르치는 국제네트워크로 1953년 시작한 이래 현재 전 세계 180개국 9000여개 학교가 활동 중에 있다.

 

활동 내용은 범지구적 문제와 유엔 시스템을 비롯해 지속가능발전교육, 평화와 인권, 환경, 문화 간 학습 등을 주요 학습 주제로 하며, 관내에는 현재 백사초교가 운영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그동안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는데, 이번 업무협약은 그 일환”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유네스코의 훌륭한 교육이념이 우리 이천지역 학생들에게 파급되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더불어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걸맞게 문화예술, 청소년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