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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한국의 나이팅게일 김수지 박사 특강

극동대학교

by 배철수 2013. 9.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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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일보]=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24일 김수지 박사(아프리카 말라위 간호대학 총장, 71)를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리더십센터 주관으로 학생들과 교원, 교직원의 리더십 기본 소양교육을 위해 마련된 특강은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직업치료학과 학생들과 교직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극동대 소강당에서 열렸다.

 

 

‘국제보건사업의 현황과 우리의 할 일’을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김 박사는 70세 평생 쌓아온 간호 지식과 노하우를 아프리카 말라위 현장 사진과 이야기로 엮어 특강을 이어 나가며 자신이 생생하게 살아온 간호 인생사를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김 박사는 특강에서 “아프리카 말라위의 부족한 의료현실은 과거 우리 모습과 비슷하다며 영유아 사망률과 산모 사망률 등이 매우 높고, 현재 평균 수명은 39세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보건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현재 배우고 있는 것을 방학 등을 통해 실용적으로 활용하고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이화여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보스턴대 대학원에서 간호학 박사 학위를 받은 국내 간호학 박사 1호다.

 

 

대한간호학회장, 서울사이버대학 총장 등을 지내고, 지난 2001년에는 간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했다.

2007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記章)을 받기도 했다.

 

 

김 박사는 2011년에 아프리카 말라위로 건너가 현재 후학 양성과 말라위 보건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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