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핀란드 서커스 연극

이천시청

by 배철수 2013. 4. 14. 16:21

본문

 

핀란드 서커스 연극

"대합실(ODOTUSTILA)"

특한 서커스

이천아트홀을 찾아오다!!

 

이천아트홀은 4월 27일 세계 유수 축제에 초청돼 30여 개 국가에서 그 독특한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핀란드 서커스 연극 <대합실>을 이천아트홀 소공연장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합실>

핀란드 컨템포러리(현대적인) 서커스 연극의 방문

 

 

 

유럽을 대표하는 서커스와 연극이 접목된 현대적인(컨템포러리) 크로스오버 작품, 왈로와 하카라이넨의 <대합실>이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을 통해 선보여 진다.

 

왈로와 하카라이넨의 서커스 팀은, 인형극과 저글링을 접목한 왈로의 예술적인 저글링과, 비주얼 아트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하카라이넨의 표현의 스케일로 유명하다. 이들은 20개국이 넘는 곳에서 8개 공연을 순회공연 했으며, 세계에서 유명한 축제, 서커스, 극장, 인형극장 들을 방문했다.

 

지난 십년 간 핀란드에서는 현대 서커스가 급성장했는데, 이 그룹의 작품들이 이런 경향을 부추겼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의 공연 속에서 우리는 현대 서커스가 비디오를 함께 차용함으로써 어떻게 현대적이고 독립적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표현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각종 매체에서도 이들의 공연은 아방가르드하면서 전반적으로는 커다란 의미의 연극에 속한다는 평을 받았다.

 

"우리 공연은 가장 발전된 형태의 연극과 서커스의 경계 속에 있다."

빌레 왈로 인터뷰 中

서커스와 연극 비디오아트의 결합

마법같은 공연!!

 

'대합실'은 한 역의 대합실 벤치에서 기다리고 있는 두 사람에 관한 극이다. 두 사람은 참을성이 없어지기도, 천천히 가다가 강렬하기도, 또 기다리다 좌절하기도 하는데 이 모든 것들이 신체적 움직임으로 변화한다. 공적인 공간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관찰자인 동시에 관찰을 당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개인은 다수 속에 숨기도 하지만 동시에 타자와 자신을 인식하고, 차별화하고,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역은 만남과 우연, 기회, 다른 모든 루트들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중심지이다.

 

무대는 대합실과 대합실 시계탑위의 공간으로 시간을 조종하는 영상기계의 조합이다. 공연 안에서 저글링의 신체적 움직임과 마법의 환상은 비디오 이미지 속에서 만난다.

 

사람들은 관심없는 척하면서 주위에서 벌어지는 각종 움직임을 인식하며 지루함을 달랜다. 마술과 저글링, 비디오 이미지가 결합된 환상적인 움직임은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손색이 없다.

 

이 극에서 서커스는 하나의 언어로 기능한다. 미학적이고 몽환적인 서커스는 일상 뒤 한편의 심리 상태를 묘사한다. 우리를 감사는 세상은 굴절과 개개인의 번뇌와 과거에서 만들어내는 환영을 통해 보인다.

 

전체 공연에서는 우연이 낳은 아름다움과 춤 동작으로 형상화된 언어가 강조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비록 뮤지컬, 콘서트와 같은 대중적이고 인지도가 높은 공연은 아니지만 독특하고 실험적인 형식으로 구성된 현대 유럽의 문화적 흐름을 알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이라고 말하며 "이천 시민에게 세계의 문화적 다양한 흐름의 한 갈래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놀라운 상상력을 통한 예술적 감동으로 다가올 핀란드 컨템포러리(현대적인) 서커스 연극 <대합실>은 4월 27일 저녁 7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단 한번의 독특한 경험이 될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출연진

 

빌레 왈로 (Vile Walo)

저글링 인형국, 그리고 춤의 경계를 넘나들며 균형을 찾는 저글링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는 저글링 분야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다. 항상 새로운 저글링 테크닉을 고안하고, 저글링에서의 신체적, 공간적 움직임을 시각적 공연과 물체극으로까지 넓혔다.

 

 

칼레 하카라이넨 (Kalle Hakkarainen)

헬싱키 출신의 마술사이자 시각 예술가이다. 그의 작품에서 그는 비디오 영상 속에서 새로운 표현 방식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영상이 제공하는 시간과 공간의 영역을 탐구한다. 2000년에 '세계 마술사 챔피언십'에서 창조영역 세계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연문의(031.644.210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