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한우의 우수성이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국립축산과학원에 의뢰해 2011년 출하우를 대상으로 암소의 유전능력을 평가한 결과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은 87%로써 전국평균치보다 상회했으며, 등지방두께도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천 출하우 도체형질에 대한 유전력 추정결과 근내지방도 유전력은 0.36 등지방 0.30 도체중 0.36 등심단면적 0.35로 분석됐다.
이는 국가 단위 한우 후대검정사업에서 보고한 유전력 도체중 0.33, 등심단면적 0.41 등지방두께 0.40 근내지방도 0.50에 비하여 도체중 및 등심단면적은 거의 유사한 유전력을 보인 반면, 지방형질인 근내지방도 및 등지방두께는 10~14% 낮게 추정됐다.
또한 이천 보유암소(5,300두) 육종가 추정 결과, 우량암소 선발 상위 5%는 도체중 180두, 등심단면적 170두, 근내지방도 100두이며, 약 500두 정도는 상위 10%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림축산과학원의 축산생명환경부 홍성구 부장은 “표준화 육종가 기반 도체 및 번식형질 상위 5~10% 우량 암소를 선발해 이천 암소핵군조성을 통해 계속 번식우를 개량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육종가 추정 및 추정 육종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농가보유 암소 후대에 대한 좀 더 많은 도축 및 혈통 자료를 이용해 육종가를 추정한다면 보다 정확한 육종가를 추정할 수 있으므로 이천 암소개량을 위한 역할분담을 통한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유전능력 평가 발표장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홍성구 부장을 비롯한 한우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승환박사의 분석결과 발표에 이어 이천 한우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대부분의 토론 참석자들은 “한우 개량을 위한 정액 선정 시 가능정액의 구입이 힘들다”며, “농가에서 1등급 정액 선호의 문제점과 대안으로 수정사가 고객농장의 정액을 미리 선발해 구입하는 등 장기적인 종합계획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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