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읏돕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릴레이 증포동에서도 열려

추운 날씨에 불구, 불우이웃돕기로 훈훈한 열기에 웃음꽃

[배석환]=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릴레이 행사가 이천시 증포동에서도 새마을지도자회 남여 회원 80여 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을 담그는 행사가 열려서 영하 날씨도 녹이는 훈훈한 행사를 했다.

 

지난 14일부터 김장을 절여놓은 배추와 무를 다음날에 아침 일찍부터 김장을 담그는 행사가 증포동 동사무소에서 열렸다.

 

무와 배추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상찬, 강옥희) 박상찬 회장이 130포기, 새마을지도자 이천시협의회(회장 김동승)가 130포기를 각각 기증했으며, 100포기는 모가면에서 싼값에 구매해 360포기의 배추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했다.

 

아침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에도 새마을회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김장을 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새마을회 회원 한 분은 “손과 발이 얼고 잎도 얼었다.”고 하면서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날도 어김없이 조병돈 시장의 사모님과 유승우 국회의원 사모님도 일찍부터 나오셔서 김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천시의 의회 한영순 의원과 성복용의원, 임영길 의원 등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이웃돕기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승우 국회의원 사모님과 한영순 의원은 아침 일찍부터 나와 새마을회 회원들과 절인배추를 씻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새마을회 회장 박상찬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분들과 증포동 동사무소 동장님과 직원들이 다 같이 도와서 오늘의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로 준비한 김장은 다문화가정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5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