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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농촌진흥청 공동연구 협약체결

이천시청

by 배철수 2013. 3. 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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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농촌진흥청 공동연구 협약체결

 

[배석환]=지난 6일 이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및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과원(果園) 토양산도 개선을 통한 과실 안정생산 현장실증』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는 농촌진흥청 등과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금년까지 3년 연속으로 협약을 체결해 오고 있다.

최근 대기오염에 의한 산성비 강우와 비료 과다시용 등에 의해 토양 산성화가 문제 되어 산도 교정을 위해 시용되던 석회와 가축분 퇴비 등이 과다시용 되면서 오히려 토양의 알칼리화를 진행시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과수원의 토양 산도 적정범위는 pH 6.0~6.5이나 최근 이천시 과수원의 토양 산도 분석결과, pH 7.0이상의 과수원이 약 32% 정도로 나타났다. pH 7.0이상인 과수원은 신초(新梢)장애발생, 미량요소 결핍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과수나무 생육 저하 및 과실품질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원 토양에 유황액 처리를 통한 토양 산도 교정 기술을 정립하여 과실품질향상과 과실안정생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유상규 소장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하여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현장공동연구는 앞으로도 상호기관의 기술협력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연구 사업이며, 현장실증 연구인만큼 농가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과수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한다” 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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