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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이천시의회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겠다.” 비공개 심의

이천시의회

by 배철수 2019. 7. 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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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 월급이 아깝다, 전부 사퇴해라!! 성토




[배석환 기자]=제203회 이천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16일 개회하고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그런데 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공개를 놓고 시의원들이 공개할지 말지를 놓고 회의를 한 결과 일부를 비공개로 하는 결정을 해 시민들과 소통을 막는 행동이라며 기자들이 반발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이천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추가 경정에 대해나 심의에 들어갔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학원 의원이 기자들에게 다가와 일정 일부를 비공개로 한다고 통보하자 기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비공개(동영상 촬영금지)로 왜 하는지에 대해서 서학원의원은 예산심의에 “예민한 부분이 있다.”며 협조해 달라고 했으나, 기자들은 합당한 이유가 아니며, 시의원들은 시민들을 대표해서 행정부의 예산심의를 심도 있게 해야 하며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할도 있다.“라며 비공개는 부당하다.”며 반발했다.

한동안 서학원의원등과 실랑이를 벌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개회했고, 질문과 답변이 들어가자 의회 팀장이 “촬영을 하지 말라”며 기자들에게 일일이 촬영을 막았다.

기자들은 촬영을 중지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질문과 답변을 지켜보았으나 “특별한 내용이 하나도 없다.“며 촬영을 못하게 한 이천시의회를 비난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질문은 정종철 의원단 한 명만이 질문을 예산에 대해 “당초 삭감해서 통과 시켰던 것이 또다시 올라와 예산에 넣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의회를 어떻게 보고 이렇게 하느냐?”며 항의하며 당초 삭감한 예산중 약 70%가 다시 올라와 추경에 넣었다.“며 비판하며 심도 있는 예산심의를 하는 것으로 보였다.

또한, 오전에 의회가 시작하자 김학원 의원은 늦게 들어와 회의에 참석했고, 오후에도 약 10분간이나 늦게 참석해 예산심의를 “건성으로 하는 거 아니냐?”며 김학원 의원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한 일부 의원들은 예산심의를 하는 데 있어 예산결산서를 단 한 차례도 보지 않고 회의장을 찾아 담당 국장에게 예산서에 적혀있는 내용에 있어 “이 내용이 뭐냐? 설명해 달라“는 등 사전에 예산서를 단 한 차례라도 보지 않고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보여 심도 있는 예산심의를 할 수 있는 사전 지식이 전혀 없어 보였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상황을 전해들은 이천 시민 김 모 씨는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게 건성 으로 예산심의를 하는 게 기자들에게 노출되니까 그런 것 아니냐? 그리고 예산서를 미리미리 단 한 차례라도 보고서 미리 담당들에게 질문하고 현장을 찾아가서 확인하고 해야지 예산심의 하는데 그때서 그게 뭐냐? 고 질문하는 시의원들이 의원 자질이나 있는 사람들이냐? 참 한심한 시의원들 아니냐?“ 시의회의 월급이 아깝다. 전부 사퇴해라!”며 비판했다.

이천시의회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회,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 심도 있는 예산심사, 발로 뛰는 시의회, 집행부를 적절하게 견제하는 시의회가 돼 야할 것 보여 언제나 제구실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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