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식 전 경기도의원(62·자유한국당)이 28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은 더 편리하게! 시민은 더 행복하게! 실천하는 이천시장이 되겠다”며 이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관료주의적 하향식 행정이 아닌 가족 일원으로서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서 성장 동력을 찾아 시민이 행복한 ‘희망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서 오 전 의원은 “28년 동안 2명의 공무원 출신 시장님을 모시며, 관료주의적 하향식 행정은 탈피해야 한다”며 “불필요하고 중복된 행정조직을 과감히 줄여 발생한 유휴 공무원들을 ‘민원전담국’으로 한 데 모아, 민원 전담 해결사로 시민 여러분을 1:1로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SK하이닉스 3공장 유치와 복하 3·4교 조기 가설, ▲전국 최고 주민참여예산 반영, ▲구시가지 활성화 방안으로 2~3천대 공영주차장과 20여개 공중화장실 설치, 그리고 4대 축제와 재래시장 상권 연계 방안 구축, ▲창업 지원과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위한 경영컨설팅 전담부서 설치, ▲정부인증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실현가능하며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는 공약을 밝혔다.
한편 오문식 전 도의원은 이천 출신으로 이천농고(현 이천제일고), 극동대 관광경영학과, 연세대학교 정경창업대학원 창업학과(석사)을 졸업했으며, 8대 경기도의회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 17대 회장, (사)한강지키기 운동본부 7개 시·군 수석대표, 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