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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기금에 356만여원 기탁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이 한해를 마무리하며 이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말인 지난 31일 이천시의회에 따르면 정종철 의장이 한해 의정비의 10%(356만 7천758원)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정종철 의장은 “지난 한해 메르스 공포와 세계 최대 규모의 SK하이닉스 M14 반도체 공장 준공 등을 통해 하나 된 이천시민의 열정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셨다”며 “개인적으로나마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선출직 시의원이라는 직분으로 기부행위는 많은 제약을 받는다. 하지만 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천지역에 기부를 할 수 있다는 방법을 알게 됐고, 가족들과 논의 끝에 의정비의 10%를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종철 의장은 “이천시의회 9명의 의원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겠다. 정당과 개인의 이익을 뒤로하고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더 높이 시민의 뜻을 세우겠다”고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특히 정 의장은 2010년 시의원 당선이후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11년 3월부터 부발읍 아미초등학교 앞에서 아침 등굣길 교통도우미로 5년이 넘게 봉사해오고 있다.
한편 정종철 의장(50)은 (전) 하이닉스반도체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상임지도위원으로 제5대 시의원을 거쳐 6대 전반기 시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 [ 정남수 기자 namsu13467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