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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관련 선제적, 예방적인 방역활동 주도적 할 것"

이천시청

by 배철수 2015. 6. 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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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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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돈 시장이 기자에게 답변을 하고있다.
[이천일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하여 조병돈 이천시장이 15일 10시부터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병돈시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지난 5월 20일 메르스 환자가 최초로 발생한 이후 오늘 현재 전국적으로 145명의 확진환자와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시민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많이 염려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리시에는 6월7일 최초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33명의 격리자가 발생하고, 14명이 격리가 해제되어 현재는 17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하여는 보건소공무원을 1:1로 매칭하여 발열 등 증상 발생 여부를 1일 2회 모니터링하며 불편사항 처리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5월 30일부터 메르스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였고, 6월7일부터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천시는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에 의하면 메르스는 병원 내 감염으로 국한되어 있으며 일반시민들 사이에서는 전염이 거의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따라서 근거 없는 정보로 인해 지나치게 불안과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혹시 메르스와 관련된 병원을 방문하신 후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주시고, 이천의료원에서도 발열환자를 일반환자와 분리하여 24시간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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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수 이천시 보건소 소장이 답변을 하고있다.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 나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메르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자가격리로 인해 불편을 겪으면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적극 협조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 모두는 이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 세계보건기구 조사단이 아직 지역사회 감염의 증거가 없다고 발표하였으며, 학교휴업도 불필요하므로 철회할 것을 권고한바 있으며, 따라서 이천시에는 메르스 확진자가 한 명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메르스에 대한 지나친 공포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지역경제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며, 음식점을 비롯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매출이 전체적으로 30~40% 이상 감소하는 등 생계형 소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전통시장에 대하여는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였고 개인위생물품도 비치하고 있으며,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전통시장 이벤트 사업 지원 및 지역 상품 팔아주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안심하고 방문하셔서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병돈 시장은 “900여 공직자는 메르스의 전파와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금까지 시민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조병돈시장은 “우리지역에는 메르스 확진환자는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선제적, 주도적인 예방을 하기위해서 이천보건소 예방담당 부서의 인력과 방역팀(계약업체 약 16개사)를 총 동원해 학교를 비롯한 터미널, 병원 등에 사람이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대대적인 소독과 방역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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