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이천 어르신 반값목욕, 무료이발

 

[이천일보]

[세박자 품앗이 마을조합]으로 노인일자리 창출 공약을 내세웠던 김문환 이천시장 후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이천시를 선언하고, 노인 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인 [효도이천 어르신 반값목욕] 공약을 선보였다.

 

이천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달에 2번 관내 목욕탕을 요금 6천원이 아닌 3천원의 반값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3천원은 시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통리장을 통해 미리 할인 쿠폰을 배부 받아 신분증과 함께 목욕탕에 제시하면 관내 어느 목욕탕이라도 이용하셔 청결한 몸상태의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고, 목욕탕은 쿠폰을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 요금을 정산 받아 불황을 타개 하게 된다.

 

이천시내 70세 이상 노인 인구 1만 6천5백여명으로 모두 [효도이천 어르신 반값목욕]을 이용하시는 것을 전제로 11억 9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김후보는 이와 함께 70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드리는 [효도이천 무료이발] 공약도 선보였다.

 

이천시 미용사 협회와 제휴해 이천시내 4백개 마을회관을 돌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만 대상으로 무료로 이발해 드리는 대신 미용사 협회에 인건비로 연간 5천만원을 보조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