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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마을만들기 본격 추진

이천시청

by 배철수 2014. 5. 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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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일보]

마을은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의 공동체

마을 만들기를 통해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김경희 이천시새누리당이천시장후보는 생활정치 시리즈 중의 하나로 마을만들기를 통해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로 했다.

 

김경희 후보는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두레, 계와 같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였으나 일제 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면서 마을공동체가 무너졌다”며 “마을 공동체가 무너진 현대사회는 개인주의, 이기주의와 같은 사회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마을 만들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마을 만들기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인식하고 이에 대해 마을 주민들이 협력과 연대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다”며 “이웃 국가인 일본의 경우도 산업화를 거치면서 파괴된 지역공동체를 우리와 유사한 마을만들기(일본명 : 마치즈쿠리)를 통해 해결했음을 볼 때 우리 이천도 마을만들기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먼저 ‘이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마을만들기 전담부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거버넌스 행정으로 이천시 마을만들기 주간행사 1회, 마을 주체 추진별 역량강화활동 지원프로그램 운영, 대학-마을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을만들기가 중요한 이유는 최근 사회문제가 바로 마을 문제로 저출산 문제, 고령화문제, 경제적문제, 지역과 지방정부와 갈등, 주민 간 갈등, 주거환경 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를 마을 만들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따라서 마을 전수조사를 통해 획일화된 하향식 마을 발전이 아닌 테마별 상향식 발전을 계획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마을이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마을 동(洞)은 삼수변(水)에 같을 동(同)이 [물]과 [같다]는 두 글자가 합쳐진 개념으로 동(洞)이란 [같은 물]을 쓴다는 의미로 이해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수리농이 발달한 나라에서의 물은 생명으로 비유되고 있어 물을 나눈다는 것은 생명을 나눈다는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전통적 취락구조에서도 마을 우물을 나누어 먹으면서 마을 사람들이 연대의식을 가졌던 것으로 볼 때 마을만들기는 즉, 잃어버린 마을 가족을 만드는 일로서 마을이 가족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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