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의원, 여성전략공천 관련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

 

 

[이천일보]

전략공천을 막지 못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갈등과 반목 접고 이천 발전위해 화합과 단결 필요

유승우 의원은 지난 11일 새누리당 이천시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이천지역 사회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했다.

 

유 의원은 여성우선 공천지역 선정과 관련하여 “사회단체가 반대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사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새누리당이 이천시를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선정하면서 불거진 지역 갈등에 대해“여성전략공천을 막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한다. 여성전략공천으로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오해와 왜곡된 부분을 지역의 리더자인 사회단체장들께서 해명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여성전략공천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아니라, 전략공천 결정 최종사실을 몰랐다는 것을 오해해서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면서 “전략공천을 막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우선공천에 대해 새누리당 중앙당에서 말이 나와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천지역은 보수성이 강해 순리대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하게 반대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의원은 “여성전략공천을 둘러싸고 내가 알았으면서 거짓말을 한다는 유언비어가 나돌고 더욱이 조병돈 시장을 떨어뜨리기 위해 전략공천을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국회의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이러한 오해로 인해 원동력이 떨어지고 있어 심해 걱정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의 리더자들께서“갈등과 반목을 접고 이천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서로 협력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시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회단체장들은 “오늘의 간담회가 오해를 해소하는 자리가 된 거 같다. 지역 갈등과 반목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며 지난시간에 너무 연연하는 것은 이천시민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유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으며, 이에 유 의원은 “여성공천지역으로 선정돼 저도 자존심이 상하고 전략공천을 막지 못했다는 점을 다시한번 이천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항재 재향군인회장, 윤동선 희망이천 회장, 김학준 향토협의회 회장, 박호민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임기배 자유총연합회 이천시회장, 이계찬 이천시민주권찾기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이재덕 이천시학원연합회장 등 10여명의 사회단체장과 지역, 지방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