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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민 이천도자기에 매료

이천시청

by 배철수 2013. 12. 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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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일보]=이천시(시장 조병돈) 도자기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으로 빠르게 뻗어가고 있다. 지난 7일 독일의 3대 도자기컬렉션인 루드비히스부르크 도자기박물관(Keramikmuseum, Residenzschloss Ludwigsburg)에서는 ‘도자기재장전:Porcelain Reloaded’이란 주제로 이천현대도자전이 개최됐다. 전시기간은 내년 4월 4일까지 약 5개월이다.

 

개막식에는 이천시를 대표하는 윤병집 부시장 그리고 베를린 주재 김재신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하여 루드비히스부르크 시장, 슈투트가르트국립민속박물관장, 슈투트가르트디자인센터관장, 바덴뷔템베르크공예인협회장 등 독일 전역의 박물관, 미술관의 주요 인사와 컬렉터 200여명이 참석해 큰 반응을 보였다.

 

특히, 카를로스 국립민속박물관장은 박물관 소장을 위해 전시작품의 구매의사를 밝힌 것 외에도 전시작가에 대한 컬렉터들의 문의가 대거 이루어졌다. 또, 독일 최대 공예박람회인 뮌헨메쎄 담당자로부터는 2014년 개최되는 뮌헨 수공예&디자인박람회에 이천시의 참가를 요청하는 등 이천도자기에 대한 현지의 관심은 기대이상으로 높았다.

 

이번 ‘도자기재장전’展은 대한민국 8천년 도자역사를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도자문화를 이끌고 있는 이천 지역 16명의 작가와 575점의 도자작품이 선을 보였다. 이번 전시의 큰 목적은 전통과 현대, 예술성이 공존하는 현대이천도예의 다양한 모습들을 조명함으로써 21세기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와 함께 대한민국 도자기의 새로운 역사와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조병돈 시장은 “유럽 도자의 중심지인 독일에서 이천의 도자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독일 전시회를 통하여 이천의 도자가 세계의 주류로 당당히 서게 된 큰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베를린 한국 문화원, 뷔템베르크 도립 박물관, 바덴 뷔템베르크 국립왕궁 및 정원문화유적 관리청이 후원·협찬하고 있다.

 

참여작가 현황 : 16명

유광열(해강청자연구소), 서광수(한도요),방철주(동국요) 조신현(조신현도예), 조상권(광주요), 인현식(도농도예), 김남희(모음), 김상만(담담도예), 김판기(지강도예), 이영호(유산요), 이정용(소리도예), 이상욱(녹두도예), 민승기(민승기공방), 박래헌(원정도예), 손민영(소노), 서국진(가마화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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