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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철수 2013. 12. 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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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일보]=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청년 등 구직자들의 취업 알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 중심에 기업지원과 일자리센터가 있다. 이곳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4명과 공무원 등 총 7명이 근무하면서 청년, 여성, 중장년, 고령 등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구직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취업특강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의 이런 노력은 객관적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4월 기준 이천시 고용률은 63.1%로 전국(59.8%)과 경기도(59.8%)보다 높고, 실업률은 2.5%로 전국(3.2%)과 경기도(3.3)보다 낮다.

 

올 11월말까지 ‘일자리센터’를 통해 총6,765명의 구직자가 구직등록을 하였고, 이 중 3,0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이천시는 청년층과 고령층을 비롯한 구직자들과 구인기업의 현장면접 채용행사를 실시하여,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얻고 구인기업은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월 19일을 ‘구인구직 만남의 날’로 정해 구직자들과 구인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0월 25∼26 이틀간에는 대규모 채용박람회인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채용박람회’ 개최한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47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하이닉스, 하이트진로 등 관내 20여개 기업의 임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 확대를 요청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취업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버 취업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올 11월말까지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55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의 수는 805명으로 총취업자 수 3,031명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이천시는 중장년 및 실버계층의 재취업을 위해 지게차 자격증 취득교육, 경비직무교육 등의 재취업프로그램 및 특강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체에게 고령층도 청년층에 비하여 더 훌륭하게 일할 수 있다는 인식개선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고령층도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민선 5기에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 중 하나가 기업유치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며, “특히, 청년들이 졸업과 동시에 희망하는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하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및 특강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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