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축산발전협의회, 조병돈 시장 초청 좌담회 가져

 

[이천일보]=지난 14일 이천시 축산발전협의회가 조병돈 시장을 초청 좌담회를 가졌다.

 

 

김영철 조합장을 비롯한 낙농, 양돈, 양계, 양봉 등 축종별 단체장이 참석한 좌담회에서 최근 세계 곡물가의 영향으로 인상되는 사료값과 축산물 가격의 동반 하락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전달하면서 FTA 시대에 대비한 시의 지원역할을 건의하였고,

 

 

이에 대해 조병돈 시장은 ‘도내에서 이천시의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 그간의 노고와 구제역 매몰로 커다란 시련을 겪으면서도 최근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미경산우부문에서 최우수에 입상하는가 하면 얼마전에는 전국 홀스타인품평회에서 인터미디어트 챔피언과 준그랜드 챔피언,

 

 

그리고 지역대항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저력에 축산농가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향후 과학축산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가축분뇨처리에 대한 지원으로 환경과 민원을 해소하는 상생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축산농가에게 각별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축종별로 건의한 의제는 낙농부문의 세척수 처리, 축사시설현대화, 롤 엔실리지, 정액 및 헬퍼지원, 양돈부문의 분뇨 공공처리장 증설, 구제역 매몰지 처리문제,  양계부문의 유통시설 지원, 양봉부문의 식목행사 및 조경공사에 밀원수 식재 등을 세부의제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유토론의 방담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