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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수확기 2차 시연회

이천시청

by 배철수 2013. 10. 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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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일보]=연꽃마을영농조합법인 김동우(47)대표가 아이디어를 내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인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연구 중인 연근수확기의 시제품이 공개 되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부발읍 대관리 연꽃마을영농조합법인 포장에서 중고콤바인을 이용한 연근수확기 개발사업의 최종평가 단계로 연 재배 농업인 및 관련분야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근수확기 2차 시연회를 가졌다.

 

 

이 수확기는 뒤로 천천히 후진하면서 연근 재배지 자체의 물을 펌프를 이용하여 좌, 3.5m 폭으로 자동 이동하면서 분사하여 상처 없이 연근을 수확하는 기계다.

 

 

김대표는 중고콤바인을 이용해 제작비용을 줄이고 콤바인 본체에 모든 구동부(동력부, 수확부, 운반부, 제어부)를 두어 일체형으로 제작하여 수확, 포장 및 운반이 동시에 가능하며, 또한 지난해 제기된 수압저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부유물 제거장치를 설치하여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며 "지난해 출원한 특허도 등록결정이 된 상태" 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근수확은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노동부하가 커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확기 개발로 수확노력 및 노동력이 줄게 됐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유상규 소장은 개발된 연근수확기는 수확, 운반, 병해충방제 작업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연 재배의 생력화 및 수확노력 절감에 획기적인 개발품이라며, “2차 시연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연근수확기의 완성도를 높여 재배 농가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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