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시력 증진 위한 고마운 손길

 

 

 

[이천일보]=안경이 꼭 필요로 하지만 형편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안경을 구입할 수 없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안경 기탁행사가 12일 이천시종합복지타운(공동회의실)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주)시호비전 김태옥 회장, 김형식 대한노인회이천시지회장과 안경이 필요한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맞춤형 안경지원을 위한 안검사에는 주)시호비전(서울 청담동 소재)과 동도라이온스클럽(서울 관훈동 소재)의 봉사자 30명이 참여해 약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력 검사는 재가 노인과 장애인 등 약 600명이 넘은 인원이 개안검사에 참여했다.

 

 

또 안경지원을 위한 ‘사랑의 안경지원 기탁 및 배분식’이 11시부터 30분간 진행 되었으며, 기탁자 대표로 주)시호비전 그룹 김태옥 회장, 동도라이온스클럽 유풍렬 회장과 황윤순 차기회장이 참석했다.

 

 

주)시호비전 김태옥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이천에 거주하는 보훈가족과 어르신들을 위하여 안경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천시 명예시민의 한 명으로서 조금만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겸양해 했다.

 

 

이에 조병돈 시장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맞는 안경 기탁으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의 시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이 시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있는 시호비전과 시간을 쪼개 봉사 활동에 참여해 준 동도라이온스클럽 자원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안경은 대한노인회이천시지회와 이천시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을 통하여 안경을 필요로 하는 보훈가족과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