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 실시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식)은 지난 18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지역위원 및 교원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포중학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윤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대책자치위원 연수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단위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이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별 체육활동을 비롯한 방과후 교육활동을 활성화하여 개별학생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여, 근본적으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하게 보도되고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어있는 상황에서, 교원 및 학부모 자치위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된 이번 연수는 1부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운영과 실제’란 주제로, 경기도교육청 김형욱 인권옹호관이 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와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질의 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되었고, 2부로는 ‘학교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부적응 학생에 대한 상담자로서의 부모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성결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상인 교수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상담자로서 아이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많은 부분 폭력사안이 줄어든다고 강조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자치위원은 “이번 연수가 자치위원의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되고, 애매하고 궁금했던 내용들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학교폭력예방을 위하여 학부모와 지역사회도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우리 아이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다함께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와 더블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인권친화적 시스템을 구축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