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농업 정책 설명회

 

 

2013년 농업 정책 설명회

 

 

 

[배석환]=이천시(시장 조병돈)가 ‘2013년도 농업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올 한 해 이천시 농정의 큰 밑그림을 설명하는 자리인 만큼 농업인단체 회원과 농업인 등 약 2백 명이 참석해 이번 설명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 됐으며, 각론적인 세부 내용은 농정과 각 팀장들이 맡았다. 농가도우미 지원 등 농업인 복지증진 분야를 비롯해 시설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등에 이르기까지 약 2시간 동안 농정의 전 분야에 걸쳐 폭 넓은 설명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조병돈 시장은 “2013년에는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임금님표 이천 쌀을 최고의 브랜드로 더욱 성장 시키겠다”며, “농업시설의 현대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기반시설 정비와 마을 권역단위 및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농촌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 시장은 “효율적인 농정 정책을 위해 총 322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급한 사업을 우선 추진 하겠다”면서,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금년도 29억 9천만 원의 사업비로 출산전후 여성농업인의 영농중단을 방지하고자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천시는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학생과 고교생 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저리로 농업생산유통시설자금 및 경영자금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또, 고품질 쌀 생산과 브랜드 강화를 위하여 97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임금님표 명품 쌀 생산단지를 지원과 농업인의 영농작업 편의를 위하여 예비못자리 설치, 벼 못자리용 상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와 농촌마을 종합개발을 위해 134억 9천만 원을 투입해농로 및 수리시설정비와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농기계의 대형화에 따른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