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애인 “우리 집으로 들어가요.” 환영
춥고, 배고픈 생활, 이제는 그만... 보고 싶던 가족 품으로....
[배석환]=이천관내 한 ‘ㅈ' 장애인복지법인이 약 3년간에 내분을 마감하고 화해의 길로 접어들면서 장애인들은 그동안 고통 속에서 벗어나게 됐다.
장애인복지시설인 ‘ㅈ’복지시설 법인은 그동안 원장과 이사장의 시설 운영권을 둘러싼 내분 때문에 시설에 있던 장애인 약 50여 명은 이사장이 지정한 원장을 거부하며, 농성하면서 사태가 급속도로 악화로 치달았다.
원생들은 전 원장을 원장직을 유지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는 동시에 법인의 이사들을 동수로 구성을 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사장은 이사들의 선임은 이사장의 고유에 권한이기 때문에 원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곤란했다.
이에 원생들은 마지막 수단인 시설을 나가는 것으로 의사표시를 하면서 약 1년 동안 마장면 오천리에 거주시설을 만들고 약 20여 명은 개인시설에서 거주했었다.
이렇게 악화 일로로 치달았던 ‘ㅈ’ 장애인복지시설은 법인의 현 이사장, 전 원장이 서로 원생들의 고통을 더는 보고 있을 수 없어, 양 당사자는 서로 고소 고발을 취하하기로 합의하고 화해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동안 여기저기 시설에 분산해 장애인들을 보호하고 있던 다른 기관들은 오는 20일경 다시 ‘ㅈ’ 복지법인시설로 입소하게 됐다.
복지시설의 이사장은 “그동안 주의 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앞으로 원생들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해의 길로 접어들게 된 계기는 전 원장인 김 모 원장이 이사장에게 사과하면서 오랫동안 끌어왔던 법인의 정상화를 위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진은 외부에서 이사 2명을 추천하고 전 원장의 관여를 안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신 전원장의 부인 이 모 씨가 원장직을 맡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정상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알려졌다.
시설의 한 장애인는 “늦게나마 이렇게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어 우리 원생들은 대단히 환영하며, 감사하고, 앞으로 복지법인에 들어가 원생들과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그동안 수십 번의 회의와 중재를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고 말하며, 늦게나마 서로가 합의해 복지법인이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다는데 환영한다” 고 말했다.
또 이천시는 장애인 복지에 대해서 이천시는 우선으로 관심을 두고 장애인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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