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LG트윈스 2군 구장 공사… 3월 본격 돌입

 

이천 LG트윈스 2군 구장 공사… 3월 본격 돌입

 

 

 

[배석환]=LG 트윈스 2군 야구장이 경기도 구리시에서 이천시로 이전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면적 20만4천344㎡ 규모인 LG 복합체육시설에는 선수단 숙소 75실과 실내야구연습장, 실내 농구경기장 등의 운동시설을 갖춘 클럽하우스와 프로야구 퓨쳐스리그가 펼쳐지는 주경기장(관람석 874석), 보조경기장, 야외불펜장 등이 들어선다.

 

 

LG 트윈스는 현재 이천에서 2군 훈련장을 운영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같이 머물게 돼 1군 선수들의 ‘잠실더비’에 이어 퓨쳐스리그에서도 ‘이천더비’를 만들어 내게 됐다.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14일 LG 트원스, 두산 베어스 간 맺은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과 지역사회 기여데 관한 협약에 따라 전국 최초로 프로야구단의 공동후원으로 ‘전국 사회인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야구 스포츠 저변확대와 이천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GS건설이 지난 1월 지반공사를 시작, 3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14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