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장호원 오남리 닭 판매점 사장 기증, 중복 더위 극복
▲ 진암2리 어르신들은 중복인 22일 기증받은 삼계탕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바우갈비 사장도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기증 릴레이에 참여해 염소를 기증할 예정이다. 사진, 배석환 기자
중복을 맞이한 22일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2리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서 삼계탕으로 중복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2리 마을 어르신 약 50여 명은 장마와 불볕더위로 오락가락하는 더위에 삼계탕으로 시원한 여름을 나고 있다.
진암리 어르신들은 수십 년간 마을을 떠나지 않고 농사를 짓고 살아오면서 있었던 일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복에 마을에 삼계탕을 기증한 사장은 “큰일도 아닌데 부끄럽다. 맛있게 드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복행사에 참석한 장호원읍 바우갈비 사장은“지난번에 돼지 한 마리를 기증했고 다음달 8월쯤에는 염소를 기증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무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