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현수막 하루 트럭 5대 800장 수거.....시, 아파트 분양 불법 현수막 전쟁
▲이천시 불법 현수막이 수천 장이 국도변과 지방도로는 물론 빈공간과 시골길 까지 불법 현수막이 마구잡이로 걸고있어 미관을 해치고 있다. 지난12일미란다 호텔 앞 사거리에 불법 현수막 이 어지럽게 걸려있다. 특히 아파트 분양 업자들은 주말을 이용해 집중적을 걸고있다.
이천시 전체에 불법 현수막이 마구잡이로 걸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천시는 지난 1월부터 불법 현수막을 뿌리 뽑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불법 현수막에 대해 1장당(4.5㎡ 기준) 32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도심의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총 65명으로 구성된 8개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올 1월 초부터 불법 현수막에 대해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집중적으로 단속을 하고있다.
시는 “아파트 분양 및 지역주택조합원 모집 등 대규모 불법 현수막의 난립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는 등 철거를 호소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이어져 그동안 매일 200~300여 장 이상의 불법현수막을 수거해왔다.“고 밝혔었다.
시는 그동안 불법 현수막과 관련 단속반을 운영하면서 행정 조치로 지난 1년 동안 약 5억 원의 과태료를 걷어 들여 불법 현수막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 다른 지자체는 불법 현수막을 걸지 않는 조건으로 시행사, 시공사 등에 현수막을 걸지 않는 조건을 붙여 허가를 내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을 홍보하며 현수막을 두 사람이 잡고있다.
일각에서는 1년 가깝게 지난 현재는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불법현수막은 “8만 원부터 32만 원까지 가장 많이 과태료를 물리고 있다.“라는 입장인데 과태료 액수에 비해 아파트 분양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에 과태료를 내겠다는 입장인 것을 알려졌다.
지난 13일 아파트를 분양하는 본부장은 불법 현수막이 수천 장은 걸린 것에 대해 밝히자 “얼마 전 분양하는 다른 아파트는 우리보다 더 심하게 했다. 고 밝히며 분양이 얼마 남지 않아 그래서 어쩔 수 했다.“는 입장이다.
시민 김 모 씨는(남 55세) “불법 현수막이 유독 이천시가 무분별하게 도로변에 심하게 내걸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동안 이천시에 빌라와 원룸, 아파트 분양과 단독주택 분양 등 다른 시에는 볼 수 없는 건축경기가 살아나면서 계속해서 집을 짓고 있어서 분양에 혈안이 돼 있는 업자들이 불법 현수막을 걸고 있는데, 고강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른 시의 경우 현수막을 두 사람이 양쪽에 서로 잡고 서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 지자체가 건축허가를 내주면서 시행사, 시공사에 등에 “불법 현수막을 걸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