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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동영상 수십 명 촬영해서 보낸 것.
당직자 모 국장 후보 약 70~80여 명에게 촬영해 보낸 것.
▲ 동영상 캡처,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이천시 새누리당 모 후보 사무실 개소식의 축하 메세지를 보냈다.
[이천일보-배석환 기자]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원유철 의원이 이천시 모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 축하 메세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의원실 측은 큰 의미를 두고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모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원유철 의원이 동영상으로 모 후보의 약력과 개소식 축하 메세지가 담긴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와 관련, 일부 새누리당 지지자는 “원유철 최고의원이 마치 특정 후보만을 지지하는 양 오해의 소지가 있고 동영상을 보내려면 후보 7명에게 모두에게 보내야지 특정인에게만 보내니 이렇게 말들이 나오는 것 아니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서 23일 원유철 의원실은 “모 의원 사무실 개소식 축하 메시지를 요청해와 약력과 이름을 적어주면 그대로 읽는 방식으로 동영상을 찍었다”며, “모 의원뿐만이 아니고 수십 여명을 이렇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 “누구든지 후보가 약력과 이름을 적어오면 동영상을 촬영을 해오고 있는데 앞으로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앞서 다른 후보 캠프의 관계자는 “새누리당 당직자인 모 국장이 말하길, 이천의 모 후보에게만 동영상을 보낸 것은 아니고 약 70~80여 명의 전국의 후보에게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당사자인 모 후보 선거캠프의 관계자는 “원유철 의원과 후보님과 개인적으로 관계가 있으니까 해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