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트남, 필리핀. 이집트, 영국. 몽골. 러시아. 미국 등 외국인 100여명 참여
[이천일보=송계화, 민춘영 기자]이천시 전통시장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김장문화체험축제가 열려 다문화가족들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 참가하는 즐거운 김장체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 관고동 전통시장에서 공식적인 행사는 11시부터 다문화가족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이집트, 영국. 몽골. 러시아. 미국 등 외국인 100여명과 일반인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 다문화연구지원센터 송계화 소장으로부터 시작 소리와 함께 김장하기 행사가 시작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 공단이 주최하고 관고동 전통시장 상인회, 사) 다문화연구지원센터에서 주관했으며, 이천일보, 동부신문, 뉴스앤뉴스, 사) 세계여성평화그룹에서 후원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 지난 7일부터 준비한 배추와 무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다듬고 준비해 13일 행사를 가질 수 있었다.
배추 5백 포기 무 240개 등 고춧가루와 양념 등 약 250여만 원을 들여 김장김치 박스당 10Kg 90박스의 김치를 만들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저소득층, 행사참가자 등에게 나누고 4시까지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사) 다문화지원센터 송계화 소장은 “멀리서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가족들이 김장 경험이 있는 다문화가족이 없어서 이번 행사를 주관하게 됐으며 김장 문화체험축제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손수 집에서 김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나누어 주었으며, 김장축제행사에 재능 기부한 가수 백주연. 청소년문화센터 최주일, 성악가 박세진이 참가했으며, 동부 인삼조합(조합장 윤여흥) 차장과 직원 3명도 함께 참여했다.
또 관고동 상인과 시장을 지나는 분들도 함께 참여해 즐거운 김장문화체험축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