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송석준 (전)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천 새누리당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송석준 후보는 11월 11일 11시에 이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송석준 후보는 “송석준의 새로운 길”의 출마 선언을 하면서 25년간 중앙부처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 하고 오직 고향 이천의 발전과 통일 조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내용이다.

                                   ▲ 송석준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가 11월 11일 11시에 이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송석준 후보가 자신의 지지자들과 포즈를 취하고있다.

 

"송석준이 선택한 새로운 길"

 

저는 25년간의 중앙부처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오직 고향 이천의 발전과 통일조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에게는 중앙부처에서 더 많은 기회가 있음에도 이를 과감히 접고 이천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1월 10일자로 명예퇴직을 하고 새로운 도전과 항해의 길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천에서 가난하지만 전통있는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2학년을 다니며 고향의 사랑과 향기를 누구보다 듬뿍 느끼며 성장하였습니다.

 

고교시절 서울로의 유학생활, 이념적으로 방황했던 대학생활 등을 거치며 적지 않은 시련과 고통도 있었지만 이천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바탕으로 국가공무원으로서의 길을 걸으며 보람있는 일도 많이 해낼 수 있었습니다.

 

분당·일산 등 5개신도시 건설 업무를 시작으로 주거복지정책의 기본 틀 완성, 시민단체와의 갈등해결을 통한 시화주변지역 본격개발, 우측보행제도 도입, 새만금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기도 했습니다.

 

지난 2.16일부로 부임한 서울국토청장의 보임을 수행하며 수도권지역의 도로건설과 하천정비 등을 통한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국토환경조성에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이천지역으로 연결되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차질없는 건설과 복하천·청미천 정비를 통해 쾌적한 수변환경조성 등을 통해 고향 이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천의 현실은 보다 새로운 정치문화 정착과 새 인물을 통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실 또한 새로운 변화와 국민통합을 통한 밝은 미래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25년에 걸친 중앙부처 공직경험과 끓어 넘치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와 이천의 발전을 위해 아래와 같은 각오로 나서고자 합니다.

 

먼저, 상생과 조화의 정치문화를 이천으로부터 대한민국으로 전파해 가겠습니다.

최근 우리 이천에서는 다양한 정치적 이해관계 등에 따라 서로 갈등하고 분열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천은 예로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조화하고 상생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저는 상생과 조화를 강조하는 이천지역의 고유전통을 살리면서도 새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모두가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화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문제해결능력이 있는 새 인물로서 새로운 정치를 하겠습니다.

이천지역은 오랫동안 기존 정치문화에 익숙해져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인물이 시대변화를 선도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때입니다.

 

이천에 대한 뜨거운 애향심과 함께 중앙부처에서 국가의 미래를 설계한 경험과 해외유학 및 해외건설시장 개척 경험 등을 통해 글로벌사회 경쟁력을 갖춘 새 인물로서 새로운 시각에서 모두가 원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보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이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이천은 그 어느 도시보다도 지리적으로나 교통여건 면에서나 풍부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규제 등 과도한 토지이용규제와 도로·철도·학교·의료시설 등 공공기반시설 부족문제가 시급합니다.

 

이와 관련, 불합리한 규제의 혁파와 기반시설의 조기 확충을 획기적으로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의 조기개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성남-장호원 6공구도 곧 착수토록 하겠습니다. 이천에서 이포로 그리고 대월에서 이천가는 70호선, 대월에서 설성가는 329번, 333번 지방도도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천을 중장기적으로 동서남북 어디로든 통할 수 있는 철도의 메카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우수한 교육기관 유치와 의료환경 개선에도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넷째, 구석구석을 배려하는 희망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이천은 타도시보다 비교적 소득수준이 높은 도시이긴 하지만 저소득, 노약자등 취약계층은 어느 도시 못지않게 많이 존재합니다.

 

강자가 약자를 배려하고 지원하는 지역사회문화 조성과 함께 구석구석의 약자들을 배려하고 보호하는 필수시설과 생활지원예산 등 국가지원시스템을 차질없이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이천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장차 이천을 남해에서 북쪽 대륙으로 연결되고, 서해에서 동해로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 등 내륙교통의 대한민국 최고 중심지역이 되도록 이끌어 갈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문화시설 등을 유치하여 통일한국의 중심거점으로 육성시켜 갈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과거 이천이 한반도 통일의 중심거점역할을 해왔듯이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국가로 발전해 가는데 이천이 핵심거점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새로운 길을 나서는 저의 각오와 포부를 개략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분들과 가슴을 열고 충분히 소통하고 대화하며 이천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저의 각오와 포부를 더욱 가다듬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언론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충고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새로운 길을 나서는 저의 소회를 긴 시간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송석준 주요 약력 

직위 : (전)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15.2.16 - 11.9)

경희대 부동산학과 대학원 강의

   

ㅇ 생년월일 : 1964. 3. 10

ㅇ 출생지 : 이천시 설성면 수산2리 (우무실)

ㅇ 학 력

- 모가 송곡초 32회, 설성 경남중 23회,

설성 경남종고→인창고(서울) 29회

-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경제학 학사(1987)

-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1990)

- 美,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2005)

 

ㅇ 임 용 : 행정고시(재경직) 34회

 

ㅇ 주요경력

 

-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 국토교통부 대변인

- 국토해양부 국토정보정책관 (중앙지적위원회 위원장 겸임)

- 국무총리실 파견(새만금개발국장)

- 국토해양부 재정담당관

- 대통령비서실 민원제도혁신 행정관

- 건설교통부 주거복지과장 복합도시개발팀장

 

- 수도권계획과, 토지정책과, 도시계획과, 지가조사과

[ 배석환 기자 k-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