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국내 최고의 국제조각심포지엄으로 도약시켜 온 제17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드디어 8월 1일 오후 5시 설봉공원동문광장에서 개막했다.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장소는 이천의 명소 설봉공원이다.
개막식 부대행사로는 심포지엄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docent)프로그램, 참여 작가와의 대화(Artist talk)를 통한 작품세계도 소개됐다.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 창작 과정을 관람객들이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된 국제조각심포지엄이다.
올 조각심포지엄의 주제는 ‘조각, 사람에 반하다(Fascinating Figures)’이다. 조각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지만 조각이 사람에게 반한다는 내용이다. 즉 조각에 생명을 불어 넣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참여 작가는 모두 9명이다. 이 가운데 국내 조각가는 김홍석, 신치현, 이종희, 전경선 4명이며, 해외 조각가로는 랍 머홀랜드(스코틀랜드), 빅터 나야카루(짐바브웨),에밀 알자모라(미국), 코포시 티보(루마니아), 마사요시 가메타니(일본) 등 5명이다.
국제조각심포지엄 명성에 걸맞게 참여 작가들의 국적도 다양하다. 따라서 각국의 조각 세계를 감상하고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작품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작품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서 참여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지방도시 중 가장 오래된 조각 예술행사이자 이천의 대표적 문화예술 행사 중 하나”라면서, “어른부터 아이까지 색다른 예술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참여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 분위기를 조성해서 멋진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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