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
이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오랜 경기 침체로 인해 파탄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생존권에 위협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의 소상공인 죽이기 횡포는 날로 심각해 지고 있다.
그 예가 이천시 NC백화점이다. 이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이천 NC백화점이 문을 열기 전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공청회, 교통영향평가를 주장했으나 NC백화점측은 소상공인들의 제안을 무시한 채 NC백화점을 오픈했다.
이천지역 소상공인들의 제안을 무시한 채 문을 연 NC백화점이 이번에는 업무용으로 되어 있는 이천 NC백화점 일부 층을 판매시설로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NC백화점측의 요구대로 판매시설로 용도가 변경된다면 이천의 일반 음식점과 뷔페음식점은 존폐위기에 놓일 것이 불을 보듯 뻔 한 일로 이천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대기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무시하고,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며 자신만의 영업이익을 위해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을 대변한다는 이천시가 대기업의 편에서 밀실 허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소상공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더욱이 일부 공무원들이 NC백화점 용도변경과 관련 개인의 생각과 감정에 치우쳐 공적인 부분을 잊고 사적으로 대기업의 편에서 용도변경을 지원하려는 의심가는 행동을 취하고 있다.
만약 이천시가 생각 있는 행정, 시민과 지역경제가 공생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하지 않고 대기업에 혜택을 주는 행동을 할 경우 우리 이천지역 소상공인과 직능단체는 단체행동은 물론 이천 NC백화점의 사업권취소운동까지 전개할 것임을 천명한다.
시민이 행복한 이천이라는 구호가 헛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천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원일동
2014년 7월 9일
이천시 의회 시작부터 ‘개판’ 의회, 말로만 화합 (0) | 2014.07.10 |
---|---|
이천시 공익요원 막노동 시달려 디스크 수술 (0) | 2014.07.10 |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3선 도전에 성공한 소감 (0) | 2014.07.09 |
이천쌀문화축제 프리미엄브랜드대상 수상 (0) | 2014.07.09 |
우박피해 농가 지원대책 추진 (0) | 2014.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