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
이천시는 전남 강진과 함께 국내 최고의 도자도시로 꼽힌다. 도자 전통의 뿌리도 깊고 오래됐을 뿐더러 현대 도자문화의 주류를 이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가 격년제로 개최해 오고 있는 ‘2014년 제5회 이천도자TREND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 11월부터 4개월간 전국적으로 홍보됐으며, 그 결과 총 65점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수준급 작품들은 지난 20일, 3차에 걸친 실물심사를 통해 대상은 이우석, 우은주의 ‘북카페', 금상은 황정희의 ‘花’를 포함한 22점의 당선작이 결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도자의 영역을 확장하는 주제 선정 및 응모 작품의 수준이 높았다는 평가에 입을 모았다.
이천시 공모전은 지역적인 개념을 넘어서 한국의 예술과 문화, 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잇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담은 ‘트렌드(TREND)’란 의미를 제시하고 있다. 이천의 도자가 전통과 현대의 도자를 아우르며, 대한민국 도자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이다.
또, 이천시를 도자도시의 핵심 도시라는 이미지를 높이고, 전국적인 범위에서 도자의 영역을 새롭게 조명하자는 취지도 담고 있다. 특히, 여러 상점들의 상호 간판을 도자로 바꾸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자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이루자는 뜻도 있다.
이번 수상 작품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개최되는 제28회 도자기축제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때 예정이다. 입선작 이상 2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천시의 공예민속분야 유네스코 창의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도자문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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