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이엔지(주) 재능기부

 

[이천일보]

이천시 설성면 대죽리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몇 개월 전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이다. 양쪽 무릎관절 이상으로 걷지도 못하고 있으며, 특히 실외 화장실 이용 때는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런 사실이 설성면 지역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 때 알려졌다. 시에서는 SK하이이엔지와 집수리사업 봉사활동을 연계하였고 SK하이이엔지에서는 저소득계층을 위한 집수리사업 재능 기부식을 지난 20일 가졌다.

 

SK하이이엔지는 우선 3월 22일, 23일 이틀간에 걸쳐 박모씨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재래식 화장실 대신 실내에서 이동 가능한 신규 화장실을 설치했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자재비와 건설기계 대여를 비롯하여 총 350만원이 소요되며, 비용 모두를 SK하이이엔지에서 부담한다.

 

집수리사업 봉사활동은 SK하이이엔지 이천공장에서 건축/설비/전기 등의 업무를 각자 맡고 있는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기술력을 활용한 봉사활동으로 SK하이이엔지가 주거개선 봉사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가링(행복한 가정집 리모델링)활동의 일환이기도하다.

 

앞으로 SK하이이엔지는 무한돌봄센터로부터 새로운 대상자를 6월경 선정 받아 2차 집수리사업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천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매주 2회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