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하는 역사속으로 GO! GO!

 

[이천일보]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소장 소연경)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프로그램에 공모, 선정되어 세대 간 공동체 형성을 위한 “3대가 함께 하는 역사속으로 GO! GO!" 프로그램을 2월 22일(토) 총 40명의 3세대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구리 고구려대장간 마을과 암사동 선사유적지 역사체험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3대가 함께 하는 역사문화탐방체험 ‧ 소통 ‧ 이해를 통해 세대 간의 가족관계 증진 및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가족역량 강화 및 가족의 건강성을 회복하여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소연경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 손잡고 엄마, 아빠와 함께  생생한 역사문화체험과 가족미션수행을 통해 세대 간의 화합과 가족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진명숙(43세) 어머니는 "3대가 함께하는 역사속으로 GO! GO!를 통해 역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가족이 하나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김명희(17세) 학생은 “<할아버지 완전정복>이라는 우리가족만의 소주제를 가지고 참여했는데 할아버지 걸음이 많이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엔  쑥스러웠지만 할아버지와 팔짱도 끼고 함께 체험활동을 하면서 한걸음 친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나누기도 하였다.

 

본 프로그램을 신청한 3세대 16가족(80명)은 지난 2월 22일(토) 시작으로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고구려 대장간 마을 외 5곳의 시대별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게 되며, 가족 간의 소통의 단절을 극복하고 세대 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센터는 1세대의 경험과 2세대의 지식으로 3세대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풍성한 역사문화체험활동을 통해 3세대 가정의 가족관계증진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