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靑馬의 기운을 가진 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모두가 남다른 새해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천 시민들도 새해 아침 설봉산에서 힘차게 솟아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가족의 안녕, 소원성취를 빌었습니다.
해맞이 행사 중 의미가 있었던 것은 향토 서예가인 지산(智山)선생께서 쓴 "손상익하"라는 휘호였습니다.
"위를 덜어서 아래에 보태주면 백성들이 끝없이 기뻐한다."라는 뜻으로 주역(周易)의
64괘 중 익괘(益卦)에 나오는 "損上益下 民說無疆"에서 유래합니다.
요즘 뜻으로 풀면 잘 사는 사람, 힘 있는 사람이 좀 손해를 보고, 사회적 약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줌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인구 35만 도시를 목표로 발전을 하고 있는 우리 이천시도 다름이 아닐 것입니다.
모든 공직자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위해 일하고,지역 유지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베푸는데 인색하지 않아야 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분들 또한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해가 갈수록 삶이 어렵고, 각박해져 간다고들 합니다만, 올해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었다는 즉, 아직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기부가, 기부의 열기가 줄지 않고, 식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아직도 살만한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웃, 소외된 이웃이 전혀 없는 세상을 꿈꾸는 것은 비현실적인이상이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손상익하를 통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잘
사는 이천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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