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읍 이장단의 이웃사랑

 

 

 

[이천일보]=2013년 12월 17일 부발읍 이장단 협의회장단(회장 이종창) 회원 45명의 훈훈한 마음이 모여 추운 겨울날 부발읍에 가슴 따뜻한 사랑의 꽃이 피었다.

 

1년에 1번 있는 송년회 회식을 반납하고 불우이웃 돕기로 한 것도 아주 특별하고 뜻 깊은 일인데, 각 마을 이장 모두 손수 산타가 되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환한 미소로 쌀을 불우한 이웃 92세대에게 10kg씩 전달하였다.

 

한 불우이웃의 말을 빌리자면 “마을 일로 고생하시는 것도 고마우신데 이렇게 쌀까지 주셔서 어떻게 해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한다. 마을 주민과 이장님 사이에 훈훈한 정이 쌓이는 소리가 12월에 들려온다. 쌀 나눔에 앞장서는 부발읍 이장단의 특별한 이웃사랑에 감동했다.

 

송년회식를 반납 하게 된 사연은 “매년 송년회식을 하지만 먹고 나면 의미도 없고, 매년 같은 송년회식인 것 같아 이번에는 그 비용으로 부발읍 불우한 이웃돕기를 하면서 한 해를 보내면 의미 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이장단 전원의 동의하에 한 마음 한 뜻으로 송년회를 반납하고 불우이웃돕기로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