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이천일보]=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시민 안전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CCTV의 기능과 역할에 따라 각 부서에서 CCTV를 관리·운영해 왔다. 하지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함께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이천시에는 방범, 주차단속, 시설물관리 등 총 436개소 780대의 CCTV가 운영되고 있다. 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제할 경우 범죄 예방과 위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내년 6월쯤 마치고, 시청 1층(330㎡/100평)에 사무실을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천시는 지난 10월 15일 안전행정부로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대상 지자체로 확정돼 국비 6억6천1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여기에 국비만큼 해당되는 시비가 추가돼 총 사업비는 13억2천2백만원이다.

 

조병돈 시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시민들의 생활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범죄·교통사고 등 취약 지역에는 CCTV 설치를 늘려, 인구 35만의 계획도시 건설 추진에 걸맞은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강도·성폭력·유괴 등 강력사건에 대해 365일 24시간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강력한 범죄억제 효과와 함께 사건 해결 능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