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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복구위해 정부지원 절실

이천시청

by 배철수 2013. 7. 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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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시간당 최대 117mm의 집중 호우가 내린 이천 지역의 수해 규모가 예상외로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신속히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본청 및 읍면동 직원을 총 동원해 조사 중에 있으며, 29일 현재 시가 잠정 집계한 피해액만 275억 원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시는 빠른 시일 안에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집중 호우에 대한 피해 상황을 정부와 정치권에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유승우 국회의원 등이 피해 지역을 시찰했다. 또 26일에는 농식부 이동필 장관이 직원 40여명과 함께 이천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속한 복구와 적절한 보상을 위한 불행 중 다행이다.

 

조병돈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그리 높지 않은 이천시 재정력을 감안할 때 신속한 복구 등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천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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