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교육 기부자를 통한 청소년 직업체험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지금까지 일부 대도시에선 청소년들이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교육관을 운영한 사례는 있었다.
하지만, 지자체와 지역 사회의 노력으로 체험관이 아닌 교육기부자의 직업현장을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청소년 직업체험은 이천시가 최초다.
이번 이색적 교육기부에 동참한 사람은 모두 373명이다. 의사, 변호사, 패션디자인, 게임개발자, 만화 작가, 교수, 기자, 파일럿, 바리스타, 엔지니어링 등 기부자들의 직업 또한 다양하다.
이천시는 25일 오후 3시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교육기부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으로 청소년 직업체험 기부운동에 돌입했다.
조병돈 시장은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을 거둔 교육기부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좀 더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기부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지자체와 지역사회 그리고 뜻 있는 시민들이 협력해 창조적 실용 교육을 추진하는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또 관심 있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절실했다.
하지만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직업 전문가를 초빙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대상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우선 시행한다. 효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 초등학교 5~6학년학생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이천시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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