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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 없이 대화하고 토론하니 아이디어 쏟아져

이천시청

by 배철수 2013. 6. 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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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창의시정 워크숍 ‘소통과 공감’」 운영

시장과 직원 패널 간에 난상토론 벌이기도

 

 

“환경이 좋은 설봉공원에서 시민들이 야외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면 어떨까요?

“좋은 생각이지만, 다른 공원이용자가 불편할 수 있고 차량혼잡문제가 심각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포화상태입니다.”

 

 

“그래도 서비스행정차원에서 실행을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설봉공원을 사람중심의 차 없는 자연친화공원, 수익을 창출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공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천시 대표공원인 ‘설봉공원’을 두고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패널들 간에 치열한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12일 이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창의마당에서 개최된 「창의시정 워크숍 ‘소통과 공감’」에서는 ‘설봉공원 랜드마크화 방안’과 ‘주민자치 인적자원을 활용한 출산용품 제작사업 추진’, ‘국제적 인증을 활용한 지역축제 홍보방안’ 등 다양한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아이디어 발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7일) 워크숍에는 자유로운 토론분위기를 위해 조병돈 시장과 김경희 부시장만이 간부공무원으로 참석하고, 사전에 신청접수를 받은 14명의 일반직원들이 시장과 함께 원탁테이블에 마주앉아 평소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표 토론하며 예정된 90분을 훌쩍 넘겨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조병돈 시장은 이날 난상토론이 벌어진 ‘설봉공원 랜드마크화 방안’에 대해 “모든 시민이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시 재정과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중장기적인 과제로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마장면 이정화(여․47) 씨가 제안한 ‘주민자치 인적자원을 활용한 출산용품 제작사업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일자리 창출, 출산시책과 연계하여 현실성 있고 시책효과가 클 것이라는 다수 패널의 호응에 따라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검토하여 내년 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부의 원활한 소통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의 일환으로 시장과 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창의시정 워크숍 ‘소통과 공감’」프로그램을 현장탐방, 아이디어토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지난 4월부터 개최하고 있다.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2~ 20만원)을 주고 상시학습시간을 인정하여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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