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이천에 최초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들어선다. 우림건설은 이천시 백사면 모전리에 1천536세대의 대단위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계획해 이달 중 안흥동에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일반분양과 달리 지역주택조합이 갖는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 책정으로 인한 수익성. 여기에 중견건설업체가 참여하는 물량의 경우 안정성까지도 보장받기 때문에 시장 선호도가 큰 편이다. 지역에 따라 분양가가 차이는 있으나 보편적으로 일반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10~20%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토지 매입비와 건축비를 조합 자체에서 충당하기 때문에 시행사에 따로 들어갈 이윤과 대출 비용이 절약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시행사가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받아 땅을 매입하고 시공사가 지급보증을 서면서 소요기간에 따른 금융 등의 각종 비용이 분양가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결국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개념은 조합원들이 낸 비용으로 땅을 사고 아파트 건축을 하면서 사업비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 대부분이어서 서민들의 내집 장만에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주택조합의 경우 전매제한이 없으며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조합원 지분을 양도·양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정식 분양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는 매력도 갖고 있다.
우림건설측은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시공사 입장에선 금융비용 등 리스크 부담이 거의 없는 강점이 있어 이천지역 무주택자들에겐 이번이 내집 장만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활성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울산시의 경우 관내에서 추진되는 블루마시티 푸르지오 1·2차, 서희스타힐스, 현대엠코 지역주택조합 등이 공급가를 3.3㎡당 600만원대로 낮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우림건설은 이천 안흥동 온천지역에 마련된 홍보관을 오는 25일 개장, 시민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문의:1899-1177
이천지역 건설현장 순회간담회 (0) | 2013.05.24 |
---|---|
도시개발은 체계적으로 (0) | 2013.05.24 |
부부의 날 기념식 (0) | 2013.05.23 |
청춘콘서트 개최 (0) | 2013.05.17 |
제27회 설봉사도대상 (0) | 2013.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