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요금 투명해 진다

 

 

 

공영주차요금 투명해 진다

 

 

[배석환]=이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목, 이하 공단으로 표시)은 그동안 일부 구간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오던 PDA 주차요금 징수를 오는 4월 1일부터 전 구간에 걸쳐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영 주차요금은 수기식으로 요금 징수와 영수증을 교부 왔으며, 이로 인해 투명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졌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PDA를 이용한 주차 관리제도 도입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주차 요금을 징수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용 시민들의 요금 과오납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얻게 되었다.

 

 

PDA 영수증에는 입 출차 시간과 주차장 이용시간 그리고 주차요금이 명시돼 있어 앞으로는 주차 요금에 대한 시비를 말끔히 털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단은 PDA를 통한 주차요금 징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천시 읍면동장 회의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주력하고 있다. 4월 1일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공단의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는 PDA 주차요금 징수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김진목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은 시 세수확대와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주차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 가겠다”며, “주차징수 요원들은 명찰 패용 등을 통해 자신의 소속과 신분을 시민들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