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민속5일장 상인회 ‘훈훈한 지역사랑 장학금 전달식’ 가져

 

 

장호원 민속5일장 상인회 ‘훈훈한 지역사랑 장학금 전달식’ 가져

매년 5명 선발 500만원의 장학금, 지역사랑 몸소 실천에 앞장서

 

 

[이천일보]=장호원 민속5일장 상인회가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난 19일 2시 장호원 읍사무소 2층 강당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장호원민속5일장 상인회 회장 문종석 부회장 박정선, 박종원, 강천호,감사 박수철, 정유헌, 총무 전명준, 재무 정유헌 이 참석했으며, 이천시의회 김용재 의원과 장호원 읍사무소 읍장 연용희 부읍장 오성근 과 학생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장호원민속5일장 회장 문종석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장학금은 매년 실시하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공부도 잘하고 건강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호원에서 큰 나무로 자라 반드시 지역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 고 당부했다.

 

 

또 장호원 읍장 연용희는 인사말에서 “우리지역에서 민속5일장 상인회가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 고 말하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이 장학금이상인들이 새벽같이 장터에 나와 손수 힘들게 번 돈인 만큼, 학생들은 상인회에서 주는 장학금을 뜻있게 열심히 공부하는데 써 달라”고 말했다.

 

 

장호원 민속5일장 상인회는 회원 130명으로 이루어진 상인들로 그동안 불우한 이웃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매년 장학금 기탁과 독거노인 돕기, 경로당 연료비지원, 경로당 경로잔치, 장호원 가로수 가꾸기, 등 장호원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불우이웃돕기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는 장호원 민속5일장 장학금 전달식은 매년 지역에서 공부를 잘하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공부를 마음 놓고 할 수 없는 학생들을 선발해 5백만 원의 장학금 전달하고 있다.

 

 

한편, 오늘 장학금을 받은 장호원 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에 합격한 이건희 학생은 “민속5일장 상인회 회장과 상인 여러분들께 고맙다”고 말하며,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장호원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