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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통합민주당, 술에 취해 시민단체 당직자와 기자 폭행

이천시청

by 배철수 2013. 1. 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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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통합민주당, 술에 취해 시민단체 당직자와 기자 폭행

 

이천시 시민단체 사무국장 ‘멱살잡이’ 말리던 기자 ‘너 같은XX 이 나라가 이렇다’

 

 

 

[이천일보]=민주통합당 이천시지구당 부위원장이 술에 취해 시민단체 사무국장에게 폭언을 퍼붓고 멱살잡이를 하다가 이를 말리는 기자까지 폭행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천경찰서는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위원장 백재현) 이천지구당(위원장 김도식) 이완우(57) 부위원장을 폭행혐의로 수사 중 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부위원장은 17일 밤 9시 30분께 이천시 창전동 모 술집에서 술에 취해 시민단체 사무국장 A씨(여)의 멱살을 잡고 밖으로 끌고 나가려다 이를 저지하는 기자 B씨와 A씨에게 10여 분간 “x년” 등 폭언을 퍼붓고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A씨가 민주통합당의 지역구 활동에 대한 조언을 하자 이에 대해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 위원장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B씨에게 두 차례나 전화를 걸어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위원장에게 폭행을 당한 A씨와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통합당 이천시지구당은 김도식 위원장 체제이지만 김 위원장이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서 사실상 부위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력을 행사한 이완우 부위원장은 차기 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로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당한 A씨는 “이런 사람이 정치를 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끔찍하다”며 “겉으로 온화한 미소를 짓고 다니지만 그 가면 속에 숨겨진 민낯을 보니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김도식 민주당 이천지구당 위원장은 “이 위원장의 사건은 민주당과 하등 관계가 없는 일이다. 개인적 차원에서 발생한 일이다”라며 애써 사태를 축소를 하며, 부위원장의 연락처는 본인은 모른다“ 고 잘라 말했다.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김하선 총무국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최근 전국을 돌며 “잘못했습니다, 거듭나겠습니다”라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초리 민생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진정성이 아직 지역까지는 미치지 못한 모양이다.

 

 

한편, 폭행당사지인 이완우 민주통합당 부위원장은 “ 사무장을 멱살을 잡았다고 하는데, 멱살을 잡은 것은 아니고, 옷깃을 잡아끌어 당겼다고 말했으며, 기자폭행을 했다고 한 것은, 얼굴을 스쳤을 뿐, 폭행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부위원장은 경찰서 조사를 성실히 받을 것, 이라고 말하며, 내 행동에 있어서 증언을 해줄만한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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