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천소방서 총결산

 

 

 2012년 이천소방서 총결산

배덕곤 이천소방서장은 2011년 12월 이천소방서로 부임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합리적이고 투명한 소방행정을 추진해 신뢰받는 소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사다난했던 2012년 이천소방서의 한해를 돌아보고자 한다

▶ 상시 출동태세 확립

배덕곤 이천소방서장은 “이천시는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 관통하고 있어 각종 대형물류창고 단지가 조성되어 타 소방서보다 화재예방과 경계업무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면서 직원 한사람 한사람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상호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24시간 언제든지 시민을 위해 달려 갈 수 있게 사전출동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숫자로 본 이천소방

2012.12월 말 기준 화재발생건수는 283건으로 전년동기(269건)보다 5.2% 증가, 재산피해는 28억원으로 지난해(26억원)보다 7.6% 증가했다.

구조건수와 구조인원도 2,316건과 241명으로 전년도 비해 각각 28.2% 증가 및 21.1%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구급건수와 인원은 지난해 비해 각각 5.9 %와 7.8% 늘어난 8,802건에 6,272명에 이르렀다.

이러한 통계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보면 이천소방서는 하루에 2.1건의 화재진압출동을 나가고 6.3건의 구조와 24.1건의 구급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쉴틈없이 소방행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활약도 펼쳤다.

지난 9월 25일 이천시 송정동에서 다급한 목소리로 119상황실로 신고가 들어왔다

“아기가 나오려고 해요”!!! 상황실로부터 지령을 받은 관고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장 최근영과 박찬규는 신속하게 출동하여 임산부를 싣고 산부인과로 이송 중 아기의 머리가 보이는 다급한 상황이 발생, 분만세트를 이용하여 침착하게 구급차 내에서 분만을 유도해 건강한 신생아가 출생하였으며, 산모와 아기를 무사히 병원관계자에게 인계했다.

▶ 화재없는 마을 지정 사업

이천소방서는 2012년 중점사업으로 화재없는 마을 사업을 펼쳤다. 지난 5월 2일 장호원읍 선읍3리 마을회관에서 화재없는 마을 지정 행사를 가진데 이어 5월 8일 고담동 고담1통 마을회관에서 역시 같은 행사를 가졌다.

이천소방서는 지정된 마을 2곳의 총 10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주택화재 예방교육, 혈압측정 등 기초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주민 일부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여 안전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게 했다.

배덕곤 서장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함으로써 화재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되었으며 앞으로 화재없는 마을 지정을 계기로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치 않는 안전한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감만족 소방안전교육 실시

이천소방서는 안전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한해 어린이 소방안전교실 80여회를 운영해 16,000여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천소방서는 창전청소년문화의집과 업무협력을 통하여 주5일제 수업실시에 따라 주말119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하여 4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물소화기 체험, 화재 및 구조현장에서 사용하는 소방장비를 전시해 학생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 시민과 함께 생명을 구하는 119 사업추진

- 이천소방서는 시민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였다.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프로젝트를 통해 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하고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119 수호천사”를 발대하여 각종 지역행사 시 CPR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침으로 긴급상황에서도 시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하였다.

또한 한영순 이천시의원, 오수일 이천병원 간호과장을 CPR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코원에너지 이천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안전문화 확산 및 CPR 홍보에 적극 활동하고 있다.

▶ 나눔의 기쁨 펼친 이천소방서

이천소방서는 지난 한해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민들과 더불어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갔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이천노인복지회관에서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孝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작은사랑 나눔 음악회’를 열었으며, 이천여성의용소방대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반찬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